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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입상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입상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7.14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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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 참가해 ‘라코타 위얀키’, ‘조율’을 노래하며 아름다운 하모니 선사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11일(화), ‘2023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 참가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11일(화), ‘2023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 참가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골프존뉴딘그룹(회장 김영찬)의 사회공헌 통합브랜드 ‘Swing Your Dream(스윙 유어 드림)’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11일(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는 서울지역의 장애인합창단을 발굴하고 장애인문화예술의 인식제고와 그 역량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합창경연대회다.

이번 예술제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31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 출전을 위한 서울지역 예선으로, 장애인합창단 총 8팀이 참가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입상하며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 출전의 가능성을 높였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라코타 위얀키(Lakota Wiyanki)’와 ‘조율’을 노래하며 행사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밝고 경쾌한 리듬과 합창단원들의 희망찬 목소리는 대회를 화합의 장으로 만들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연 이후에는 모든 참가팀이 함께 연합합창곡 ‘고향의 봄’을 부르며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장애인 합창 예술성의 가치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전한 사회통합을 이루는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의 취지를 구현한 것이다.

소프라노 주희진 단원은 “지난 대회 1위에 이어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내어 뿌듯하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꾸준히 연습한 곡을 부를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즐겁게 노래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딘파스텔 한태정 대표이사는 “우리 골프존파스텔 합창단원들의 부단한 연습의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적 기량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예정이며, 우리 합창단만의 진심어린 울림을 곳곳에 전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자회사 ‘뉴딘파스텔’을 설립해 2018년 2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창단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2019, 2022년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최우수상 △2019년 ‘제27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21년 제9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어워즈’ 대상 수상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의 순수 창작곡으로 구성된 ‘Swing Your Dream’ 앨범을 발매하며 전문 합창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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