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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홀딩스, MBK의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에 '법적 대응 검토'
골프존홀딩스, MBK의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에 '법적 대응 검토'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6.10.2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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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홀딩스 CI
/골프존홀딩스 CI

골프존홀딩스가 MBK파트너스의 골프존카운티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해 "당초 협력 취지에 반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경영권 보장 및 기업공개(IPO)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 검토에 나섰다.

골프존홀딩스는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초 IPO 추진 및 경영권 보장을 전제로 MBK파트너스와 협력해 왔으나 이번 지분 매각 절차가 이러한 협력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골프존홀딩스 측은 MBK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아들인 배경에 대해 "MBK파트너스가 골프존카운티의 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향후 투자금 회수(Exit) 과정에서도 골프존홀딩스의 경영권을 보장한다는 전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골프존홀딩스가 소유한 4개 골프장을 골프존카운티에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 역시 IPO 추진을 전제한 협력의 일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계약은 별도의 임대보증금이 없을 뿐 아니라, 임대료 역시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골프존홀딩스는 "MBK파트너스는 IPO를 추진해야 한다는 골프존홀딩스의 지속적인 요구와 골프장 임대차계약의 불공정한 조건에 대한 문제 제기를 외면한 채 골프존카운티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불공정한 골프장 임대차계약 조건의 시정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MBK파트너스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나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매각 협상만을 진행해 왔다"고 지적했다.

골프존홀딩스는 MBK파트너스의 일방적인 매각 추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며 사측 소유 4개 골프장의 임대차계약 조건 역시 바로잡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정당한 권익과 경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시정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가용한 수단을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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