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으로 스크린야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뉴딘콘텐츠(대표이사 홍진표)가 세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WBSC)이 개최하는 세계 스크린야구 대회 WBSC 버추얼컵 2022(WBSC Virtual Cup 2022)의 예선전을 개막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WBSC 버추얼컵은 e-스포츠를 통한 야구 저변 확대라는 미션을 가지고 9월 1일(월)부터 9월 30일(금)까지 예선 경기를 진행한다. 스트라이크존의 야구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국가 중 한국을 비롯한 미국, 멕시코, 일본 총 4개국에서 예선전이 진행되며 국내에선 전국 스트라이크존 구장에서 경기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실력에 상관없이 모든 야구 및 소프트볼 팬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참가를 원하면 대회 기간 중 전국 스트라이크존 구장 영업시간에 방문한 후 ‘WBSC 버추얼컵 대회 모드’를 선택하여 참가하면 된다. 인원의 경우 2인 1팀이어야 한다.

한편, 스크린야구 세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이번 대회는 본선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예선전에서는 기록된 팀스코어만으로 각 지부당 8팀씩 총 48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자들은 대회를 진행한 매장이 속한 지부에서 다시 한번 결승전 진출을 앞두고 경쟁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총 6개 지부에서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1만 달러(한화 약 1,300만 원)로 결승전 우승자를 포함한 모든 팀과 선수들의 대회 성적은 유명 야구 선수들의 기록과 같이 WBSC 공식 홈페이지에 이름이 기록되는 영예와 함께 우승 상금이 수여된다. 지역별 본선을 거쳐 올라온 결승전 진출자는 모두 교통비, 숙박, 식대 등의 경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버추얼컵 개최를 알리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WBSC 엠베서더로 발탁된 국내 인기 야구 유튜버 야신야덕의 ‘빡코’ 또한 경기에 참여하며 멕시코에서 스크린야구 경기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대회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트라이크존은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SNS 참여 인증 이벤트 등 이색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

뉴딘콘텐츠의 홍진표 대표 이사는 “스크린야구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국내 스트라이크존 타석에서 스크린야구를 대표하는 첫 번째 버추얼컵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국내의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을 비롯한 사회인 야구 동호회인 분들이 참가하여 경기를 즐기시고 좋은 성과도 함께 이루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프존뉴딘그룹의 자회사인 뉴딘콘텐츠는 국내 스크린야구 프랜차이즈 국내 1위 사업자인 스트라이크존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22년 WBSC와 국제 야구와 소프트볼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향후 다년간의 대회 개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WBSC는 2020년 12월, 야구와 소프트볼의 e스포츠 및 가상 버전을 공식 종목으로 승인했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