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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 업’ 염정아X전소민X김재화, 앞으로가 더 궁금한 ‘싹쓸이단’의 관계
‘클리닝 업’ 염정아X전소민X김재화, 앞으로가 더 궁금한 ‘싹쓸이단’의 관계
  • 정호선 기자
  • 승인 2022.06.13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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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JTBC ‘클리닝 업’ 염정아X전소민X김재화가 드디어 ‘싹쓸이단’으로 뭉쳤다.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 극본 최경미,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의 관계 변화가 심상치 않다. 피감시자와 감시자 사이로 긴장감을 조성하던 이들이 뜻을 뭉쳐 인생 상한가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파트너로 거듭난 것. 손을 맞잡고 뜻을 함께 하게 된 이들이 또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갈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용미와 인경은 둘도 없는 ‘절친’.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어 때로는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그런 것 쯤으로는 떨어질 수는 없는 베스티드 투자 증권 미화원 내 공식 짝꿍이다. 그런 두 사람이 기피하는 대상은 바로 수자였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동료 미화원들을 감시하고 일러 바치는 수자를 가까이 하는 건 당연히 어려웠다. 용미와 인경의 인생 상한가 도전기가 맹수 같은 수자의 레이더에 포착됐을 때도, 수자는 이를 이용해 이득을 얻으려고 했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는 수가 있다”라는 협박도 서슴지 않던 사람이 바로 수자였다.

그런 세 사람이 ‘시계 도둑 사건’을 계기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싹쓸이단’으로 거듭났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인경은 담당인 IT 운영팀 송미화(김혜화)의 자리를 청소했다. 그런데 잠시 뒤 송미화가 찾아와 다짜고짜 인경을 도둑 취급했다. 인경이 왔다간 후로 책상에 있던 시계가 없어졌다는 것. 이미 인경을 도둑으로 낙인 찍은 송미화는 캐비닛을 확인해달라는 등 무례한 태도를 서슴지 않았다. 기어코 캐비닛을 뒤져 나온 통장을 보곤 “청소해서 이만한 돈을 모을 수 있냐”라며 대놓고 무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계는 인경의 캐비닛이 아닌 쓰레기 봉지 안에서 나왔다.

이에 미화원 언니들 용미, 인경, 수자는 단전에서부터 끓어 오르는 화를 느꼈다. 잘 먹고 잘 사는 그들 또한 결코 완전무결하지 않으면서, 가방끈 짧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하다는 이유로 미화원을 도둑 취급하는 그들에 대한 분노였다. 송미화의 무례함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용미와 “우리가 호구야? 사과해 어서”라고 대놓고 호통치는 수자의 행동은 그래서 더 통쾌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내부자 거래에 소극적이었던 인경은 “우리 그거 하자”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지렁이도 밟히면 꿈틀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또한 그간 수자에게 품었던 감정도 누그러졌다. 그렇게 주식 전쟁에 뛰어든 용미, 인경, 수자는 ‘싹쓸이단’의 결성을 알리며 본격적인 암약을 시작했다. 피감시자들과 감시자에서 ‘싹쓸이단’으로 거듭난 이들 앞에 진한 워맨스도 기다리고 있을지 세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주목된다.

무엇보다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의 완벽 그 이상의 케미는 겁 없는 언니들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서로 간의 호흡에 대해 칭찬만이 오고 갔던 세 배우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완벽한 호흡으로 최고의 씬을 만들어 나가고 있기 때문. 내부 거래자 모임까지 입성하며 본격적으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용미, 인경, 수자의 앞날에는 무엇이 있을지 더더욱 궁금해진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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