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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김다미 종영 앞두고 종영 소감 밝혀 눈길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김다미 종영 앞두고 종영 소감 밝혀 눈길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3.2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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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김다미가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통해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연일 뜨거운 호평과 인기 속에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모두 잡으며 신드롬 열풍을 일으켰다.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힙’한 감성을 배가시킨 감각적인 연출, 원작자의 집필 참여로 한층 탄탄하게 다져진 스토리와 캐릭터의 힘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박서준, 김다미를 비롯한 권나라, 유재명, 김동희, 안보현,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등 클래스 다른 배우들의 열연과 존재감도 빛을 발했다.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의 질긴 악연과 치열한 접전은 단밤과 장가의 대결 구도로 이어지며 매회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소신과 패기로 무장한 열혈 청춘 박새로이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캐(인생 캐릭터)’를 적립한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는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라며 “좋은 연출진들,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 우리 작품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도 모두 인상 깊은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다미는 사랑을 믿지 않는 천재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작년부터 달려왔던 ‘이태원 클라쓰’가 막을 내린다니 너무 아쉽다”고 말문을 연 그녀는 “작품이 한 회씩 제작될 때마다 얼마나 많은 스태프와 배우분들의 노력이 들어가는지 많이 느끼고 배우게 됐던 드라마였다”라며 첫 드라마 도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박새로이는 조이서(김다미 분)를 향한 뒤늦은 각성과 뼈저린 후회를 느끼고 그녀에게로 달려갔다. 하지만 조이서가 장근원(안보현 분)과 김희훈(원현준 분) 무리에게 인질로 납치되며 두 사람에게 위기가 드리웠다. 장근수를 들이받는 차를 향해 대신 몸을 던진 박새로이는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목숨이 위태로워진 박새로이, 행방불명된 조이서까지 두 사람의 운명에 궁금증이 쏠린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이태원 클라쓰’ 15회는 오늘(20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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