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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노유민, 가수 활동 보다 카페 사업 매진한 이유?
'사람이 좋다' 노유민, 가수 활동 보다 카페 사업 매진한 이유?
  • 정호선 기자
  • 승인 2019.09.2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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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노유민/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N.R.G 멤버 노유민이 조산으로 태어난 첫째 딸을 위해 카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노유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유민은 7년째 운영 중인 서울의 한 카페로 출근했다.

노유민은  조산으로 일찍 태어난 첫 딸 노아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위해 아내와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첫째 딸 노아는 6개월만에 조산해 10개월간 인큐베이터 생활을 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은 "출산하고 나서 3일 정도 노아를 보러 가지 않았다. 못 갔다. 너무 무섭기도 하고 노아를 보는 게 두려워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힘든 일을 겪어야 할까 싶어서"라고 고백했다.

다행히 노아는 성장과 발달 속도가 2,3년 정도 더뎠지만 무사히 자라 초등학생이 됐다. 노유민은 노아의 근육 발달을 돕기 위해 아침마다 함께 걸어 등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유민은 카페 사업을 두고 " 딸 노아의 병원비가 진짜 많이 나왔다. 인큐베이터에도 오래 있었고 수술비도 마찬가지였다. 공식적으로 나온 병원비만 1억원이 넘는다. 수입이 불규칙적이니까 아내가 먼저 카페 사업을 제안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유민은 지난 2011년 6살 연상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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