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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관객수 85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독주
'변신' 관객수 85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독주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9.08.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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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신’ 포스터/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변신’ 포스터/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변신’이 누적 관객수 85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6일 ‘변신’은 8만 9193명(누적 관객수 85만 88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변신’은 악마가 사람에 빙의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전제해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엑시트’는 5만 9223명(누적 관객수 842만 1499명)의 관객을 모으며 ‘분노의 질주: 홉스&쇼’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3위로 하락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이날 5만 5321명(누적 관객수 302만 51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관객수 300만 돌파에 성공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홉스와 쇼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빅매치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적으로 처음 만난 이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동맹 관계임에도 서로를 견제하는 최고의 라이벌로 등장하여 흥행을 견인했던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이 한 팀이 돼 돌아왔다.

‘봉오동 전투’는 관객수 3만 3377명(누적 관객수 454만 5735명)으로 ‘광대들: 풍문조작단’을 제치고 4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이름 없는 독립군 영웅을 연기했다.

박스오피스 5위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3만 2915명(누적 관객수 46만 6671명)의 관객을 모았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 분)에 발탁되어 세조(박희순 분)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다.

8월 26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변신’ (8월 21일 개봉)
2위 ‘엑시트’ (7월 31일 개봉)
3위 ‘분노의 질주: 홉스&쇼’ (8월 14일 개봉)
4위 ‘봉오동 전투’ (8월 7일 개봉)
5위 ‘광대들: 풍문조작단’ (8월 21일 개봉)
6위 ‘커런트 워’ (8월 22일 개봉)
7위 ‘유열의 음악앨범’ (8월 28일 개봉)
8위 ‘애프터’ (8월 22일 개봉)
9위 ‘47미터2’ (8월 28일 개봉)
10위 ‘레드슈즈’ (7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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