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해 고유정, 충격적 범행동기 ‘재혼한 남편과 결혼생활 깨질까봐…’
전 남편 살해 고유정, 충격적 범행동기 ‘재혼한 남편과 결혼생활 깨질까봐…’
  • 조성민 기자
  • 승인 2019.06.1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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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 사진=KBS 방송 캡처
고유정 / 사진=KBS 방송 캡처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씨(36)의 충격적인 범행동기가 밝혀졌다.

프로파일러는 전 남편이 아들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행사하자 고 씨가 재혼한 현 남편과의 결혼 생활이 깨질 수 있다고 생각했고, 전 남편의 존재로 인해 갈등과 스트레스가 계속될 것이라는 불안 때문에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전 남편 A씨는 고 씨가 이혼 후 아들을 보여주지 않자 소송을 통해 지난달 9일 면접교섭권을 얻었다.

고 씨는 법원이 지정한 면접교섭일인 25일에 아들과 함께 A씨를 만나 한 테마파크를 방문한 후 펜션으로 이동해 범행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고 씨는 면접교섭 재판 다음날인 지난달 10일부터 휴대전화를 통해 졸피뎀, 니코틴 치사량, 살해도구, 시신 훼손·유기 방법 등을 검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훼손 도구를 청주에서 제주로 가지고 이동한 점, 범행 사흘 전 청소용품을 구매한 점, 차량에 시신을 싣고 되돌아간 점 등도 계획범죄 정황으로 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갈수록 가관이네. 그렇게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는데 범행동기가 고작”, “정신이상자 아니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1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고 씨를 살인 및 사체 손괴, 유기, 은닉 등의 혐의로 오늘(12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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